‘친애하는 X’. 사진|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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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김유정을 둘러싼 관계가 다시 한번 휘몰아친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반지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시우컴퍼니, 제공 티빙,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작가 반지운]) 측은 7-8회 공개를 앞둔 20일 백아진(김유정 분)의 ‘덫’에 걸린 허인강(황인엽 분)과 윤준서(김영대 분), 레나(이열음 분)의 사자 대면을 포착했다. 여기에 의문의 급습을 당한 김재오(김도훈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5-6회에서는 정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 ‘배우 백아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데뷔와 동시에 신예 스타로 떠오른 그에게 과거의 비밀은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백아진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레나는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가 보관 중인 ‘족쇄 파일’을 빌미로 공격했고, 백선규(배수빈 분) 살해 사건 담당 형사였던 박대호(신문성 분)는 모든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백아진은 매니저 향이(현서하 분), 윤준서, 김재오를 이용해 위기를 넘기며 허인강을 다음 타깃으로 낙점했다.
6회 말미 허인강이 백아진의 덫에 완벽하게 걸려든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허인강은 의심과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백아진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둘만의 행복한 순간을 깨뜨리는 윤준서와 레나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분위기는 반전된다.
백아진의 마음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윤준서와 허인강의 전 연인으로 백아진을 끝없이 적대시하는 레나. 네 사람의 위험한 만남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김재오의 위기까지 예고됐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차창 너머 얼굴을 확인하는 김재오의 눈빛이 헬멧 틈으로 날카롭게 빛난다. 그런가 하면 한밤 중 도로 위에 주저앉은 김재오 옆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가 모습을 비추며 위기감을 자아낸다. 누가 왜 갑자기 김재오를 뒤따르기 시작한 것인지, 그의 ‘보스’ 백아진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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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개되는 ‘친애하는 X’ 7-8회에서는 톱스타 백아진과 허인강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더욱 복잡하게 뒤얽힌다.
백아진이 허인강을 이용하는 줄 알면서도, 윤준서와 김재오는 그런 그를 위태롭게 지켜본다. 과연 백아진의 멈출 줄 모르는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대표 OTT 티빙의 글로벌 첫 진출작 ‘친애하는 X’는 지난 11월 6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티빙 주말 기준 신규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 라쿠텐 비키에서 미주·유럽·오세아니아·인도 지역에서 주간 시청 기준 TOP 3에 올랐으며, 미국·브라질·멕시코·영국·프랑스·인도 등 총 10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일본 일간 순위에서도 TOP 3에 등극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HBO Max에 따르면 <친애하는 X>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뜨거운 글로벌 반응을 얻고 있는 ‘친애하는 X’가 다시 한번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친애하는 X’ 7-8회는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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