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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이이경, 드디어 입 열었다 "루머 폭로자 누군지도 몰라…고소인 조사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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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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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이경이 고소장 공개 및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히며 사생활 루머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다"며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

    그는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의 일정은 무리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며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 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 주고 의리를 지켜 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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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경 사생활 유포자 A씨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이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나눴다는 낯뜨거운 대화 내용, 이이경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포함됐다.

    이후 소속사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A씨는 돌연 "AI로 장난친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A씨는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며 "AI는 거짓말이었는데 처음 듣는 소리"라고 자신의 입장을 뒤바꿨다.

    또한 계속해서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다", "AI로 장난친 것이다"라며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다시 게시하는 등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고 있어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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