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그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이미연이 보그를 위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2014년 ‘꽃보다 누나’ 팀 화보 이후 11년 만의 재회”라며 새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미연은 완전히 시간을 멈춰놓은 듯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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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이목구비와 매끈한 피부결, 절제된 표정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만들었고, 5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우라가 돋보였다. 화려한 주얼리와 블랙 스타일링도 그녀 특유의 조용한 카리스마를 더욱 강조했다.
이미연은 촬영 소감에 대해 “시간이 정말 빠르다. 보그와 다시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고 짧고 담백하게 전했다.
그는 2년 전 8월 강남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블랙 셔츠와 와이드 블랙 팬츠를 매치한 올블랙 룩으로 시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여전히 이미연은 이미연”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1971년생인 이미연은 1987년 미스 롯데 1위로 데뷔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책받침 스타’로 불리며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청순함과 고혹미를 동시에 가진 보기 드문 ‘레전드 미모’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이미연은 2016년 영화 ‘좋아해줘’ 이후 9년째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오랜 공백 속에서도 한 번의 화보만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만큼, 그의 복귀작에 대한 기대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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