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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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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첸백시' 없어도 컴백 준비 '착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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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엑소(EXO)가 6인 멤버로 컴백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23일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인 29일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의 출연이 예고됐다.

    앞서 엑소는 팬미팅 개최 소식과 함께 2026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제작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독립 레이블 INB100에서 활동 중인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을 제외한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까지 6인 멤버가 참여한다고 공지해 이목을 모았다.

    6인 엑소가 모여 개최하는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는 12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데뷔 12주년 팬미팅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펼쳐지는 팬미팅에서는 이들의 윈터송 '첫 눈'을 포함한 히트곡 무대, 그리고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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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팬미팅은 선예매만으로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팬미팅 매진으로 이들의 컴백 준비가 순항 중인 가운데, 엑소 멤버들의 예능 출연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SM 소속의 수호, 카이, 찬열, 세훈은 물론 독립레이블을 차렸던 디오와 팀을 떠났던 중국인 멤버 레이까지 함께였지만 이번에도 첸백시는 제외됐다. 이들은 2023년, SM이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며 소송을 냈다. 이후 양측은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문제가 되며 갈등이 이어졌고, 첸백시는 법정 공방에서 대부분 패소했다. INB100은 지난달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돌연 이번 엑소의 완전체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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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SM은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라며 "분쟁 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엑소 다른 멤버들과의 신뢰 파탄 등을 이유로 선을 그은 상황이다.

    SM은 "기존 합의서를 이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3인 측의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였다"며 "12월부터 시작될 엑소 활동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6인 활동을 못 박은 상태다.

    이에 INB100은 "첸백시는 기존 합의서의 이행을 성실히 진행하며, 멤버들과의 신뢰 회복과 SM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입잡을 냈다. 다시 한번 완전체 활동 합류 의사를 밝혔지만, 엑소는 6인으로서 활동에 시동을 건 상황. 이들의 갈등이 봉합 없이 내년 컴백까지 그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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