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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의 복귀작’ 김민종 효과, 중국 이어 미국 홀린 ‘중년美’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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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피렌체’, 美 언론 대대작 보도
    1억1천만 뷰…작품성·대중성 주목

    스포츠서울

    영화 ‘피렌체’에 대해 대대적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언론. 사진 | 각 언론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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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가 중국에 이어 영어권 언론 매체에서 호평을 끌어내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피렌체’는 릴스 총합 1억1000만 뷰를 기록, 중국 엘르·텐센트·시나뉴스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1억 뷰의 신’으로 집중 조명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언론사에서도 김민종의 복귀작에 관한 기사를 연일 보도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차지한 ‘피렌체’는 중년 남자가 상실을 딛고 피렌체에서 치유하고 삶을 돌아보는 서사를 그린 영화다. 김민종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주인공 ‘석인’ 역 김민종은 깊은 삶의 굴곡과 미묘한 감정의 파동을 따라가는 내면의 여정을 섬세하게 펼쳐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은 “김민종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라고 표현한 만큼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김민종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예지원은 피렌체의 삶과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로서 능숙한 이탈리아어와 현지 풍경 속에 한국적 정서를 녹인 예술적인 춤을 선보여 극의 매력을 더한다.

    지난 20일 진행된 한국 블라인드 시사회에는 채시라·현영·김보성·이광기·나태주 등 스타들이 참석해 “중년은 다시 나를 세우는 시간” “다시 시작하라는 위로 같은 영화” 등의 소감을 전하며 화의 치유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했다.

    한편, ‘피렌체’는 오는 26일 사전 개봉 후 내년 1월7일 정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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