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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나우즈 현빈 “'빌보드의 남자'가 '빌보드 루키'로..차트인이 목표”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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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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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나우즈(NOWZ)가 청춘·도전·승부의 순간을 야구라는 서사로 풀어낸 새 싱글로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나우즈는 최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 번째 싱글 'Play Ball’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우즈는 지난해 4월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한 뒤, 지난 7월 ‘NOWZ(나우즈)’로 그룹명을 바꾸며 새 출발을 알렸다. 첫 미니앨범 ‘IGNITION’은 리브랜딩의 성공을 증명하며 팀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준 앨범이었다.

    그리고 4개월 만에 선보인 세 번째 싱글 ‘Play Ball’은 불확실한 미래에도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청춘의 힘을 ‘야구 경기’라는 콘셉트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야구인 만큼 지금의 나우즈가 몇 이닝쯤 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연우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직 데뷔한지 1년 반인데 2~3이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IGNITION’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고, 이번 앨범이 더 입지를 다져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동안 타이베이 미니 라이브와 KCON LA, 올 더 케이팝 스테이지 인 마카오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을 펼쳐온 나우즈는 최근 '워터밤 마카오 2025’ 무대에도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시윤은 “제가 워터밤을 유독 나가고 싶어했는데 운동도 열심히 했고 축제 분위기의 공연을 좋아하기도 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상의탈의를 했는데 좋아해주셔서 기회가 된다면 또 나가고 싶다”며 “다이어트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먹었다. 운동을 워터밤 가면서 제가 평소에 체중을 60kg 대로 유지하는데 4kg 정도 증량해서 근육을 붙여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연우는 “성취도 있었고 멤버들과 무대에서 뭔가 더 활발하게 놀 수 있었던 분위기여서 저희에게 재미있었던 경험이었고 우기 선배님도 같은 공연에 나오셨는데 선배님 무대도 보면서도 팬들과의 소통과 여유를 많이 배우고 다른 선배님들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올해 많은 글로벌 성취를 이룬 것에 대해서도 시윤은 “저희가 데뷔를 하고 나서 해외에서 공연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 저희가 실력있는 그룹이다라는 걸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윤은 “데뷔하면서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이 많았다. 연말시상식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 무대에 설때마다 설렘이 큰데 저희의 경험을 더 많이 쌓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올해에는 저희 나우즈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앞으로도 그런 경험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혁은 “올해 가장 큰 성취는 나우즈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하고 ‘이그니션’ 앨범을 낸게 큰 성취라고 생각한다. 멤버들도 걱정도 있고 힘든 부분도 있었을 텐데 이겨내고 더 똘똘 뭉쳐서 좋은 모습으로 앨범을 낼 수있던 것 같아서 저에게는 큰 성취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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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나우즈는 지난달 빌보드가 선정한 ‘이달의 K-POP 루키’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진혁은 “영광이고 저희가 항상 꿈꾸는 빌보드라는 음악의 저희 이름을 올릴 수 잇다는 것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고, 현빈은 “제가 예전에 노래 커버를 많이 올렸는데 닉네임이 빌보드의 남자였다. 이제 빌보드 루키가 되어 정말 꿈만 같다. 이제는 빌보드 차트에 오르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나우즈가 생각하는 나우즈의 강점은 무엇일까. 연우는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단합력이 좋다. 멤버들끼리 소통도 많이 하고 있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길어서 퍼포먼스도 합을 맞추면서 멤버들끼리의 케미나 시너지가 더 잘 보인다고 생각한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윤은 “멤버들의 비주얼 센 이미지도 있고 부드러운 이미지도 있고 한 가지의 장르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어우러져서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도전의식이 강점인 것 같다.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저희의 색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사도 계속 참여하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도전의식이 저희 강점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나우즈는 매 순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멤버들은 “하루하루 지나면서 저희가 해외 큰 무대도 서보고 연말 시상식도 가고 신인상도 받고 하다보니까 팀명처럼 하루하루 경신하고 있는 것 같다. 계속 나아가서 정상에 서고 싶다”며 “하루하루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럼에도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의 내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항상 품고 사는 건 같은 위치에 서있지 말자는 생각이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현빈은 “다이어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몸무게를 항상 재는데 변화가 없는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하지만 일주일 뒤에 효과가 온다. 저희도 하루하루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데뷔 때와 지금 돌아보면 많이 성장을 했다. 언젠가는 홈런칠 수 있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우즈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음원차트 차트인이 목표다. 조금 더 커리어 하이를 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상을 받거나 눈에 보여지는 수치도 중요하지만 오래 활동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생각도 있다. 아무 탈 없이 오래 길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대중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지 않나. 오래오래 아무 탈 없이 활동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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