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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다르다' 11위 추락 리버풀, 결국 게히 영입 재도전... 팰리스에 426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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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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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 결국 마크 게히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인디카일라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에 대한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입찰가는 약 2,500만 유로(약 426억)에 달하며, 팰리스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크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182cm라는 수비수로서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판단력과 좋은 발밑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시즌 내내 팀의 빌드업 핵심으로 활약했고, 주장 완장을 차고 팰리스의 첫 FA컵 트로피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은 게히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여름에는 게히 영입을 시도했고,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팰리스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리버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리버풀은 지난 7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다. 또 직전 홈경기에서는 '19위'였던 노팅엄에게 0-3 참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수비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무려 20실점을 내줬다. 이는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실점 기록이다. 반다이크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파트너 코나테가 경기마다 실수를 범하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 결단을 내린 가운데, 팰리스의 결정이 중요하다. 과연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게히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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