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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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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백승호 바르셀로나 유스 동기, 루니 극찬 받았다..."야말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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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크 쿠쿠렐라를 향해 웨인 루니가 극찬을 보냈다.

    첼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5위에 올랐다.

    쿠쿠렐라 활약이 대단했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승우, 백승호와 인연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못 잡았고 임대 중 좋은 모습을 보였던 헤타페로 완전 이적했다. 헤타페에서 미친 활약을 하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레프트백으로 떠올랐다. 2021년 브라이튼에 입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좌측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자 첼시가 관심을 보냈다. 2022년 첼시로 이적했는데 벤 칠웰을 밀어내면서 주전으로 나섰다.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있었고 공격력 기복이 있엇지만 점차 안정감과 공수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호평을 들었다. 첼시에서 2024-25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해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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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더불어 확고한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치지 않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선 라민 야말을 완벽히 차단했다. 쿠쿠렐라는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7%, 롱패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7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2회, 태클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UE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는 쿠쿠렐라였다. 쿠쿠렐라는 공격 포인트가 없었지만 경기 내내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좋아 선정됐다. 수비적으로 보면 야말을 완벽히 통제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쿠쿠렐라 에너지는 대단했다. 첼시 선제골에 관여했고 야말과 대결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중요한 순간에는 상대 수비를 깔끔하게 위협했다"고 호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루니 평가를 전했다. 루니는 "쿠쿠렐라는 야말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교육자료를 보여줬다. 쿠쿠렐라는 정말 놀라웠다. 레프트백이 이렇게 잘하는 건 오랜만이다. 정말 좋은 선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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