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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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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잘해도 이강인은 벤치...엔리케의 충격적 결정! 34분 뛰고 평점 7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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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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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못 믿는 걸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5-3으로 승리했다.

    PSG는 비티냐의 맹활약 덕에 승리했다. 전반전 히샬리송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PSG는 곧바로 비티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들어서 랜달 콜로 무아니에게 역전골을 내줬는데도 PSG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실점 직후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윌리안 파초의 3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다. PSG는 무아니에게 1골 더 내줬지만 비티냐가 페널티킥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실 벤치에서 시작한 것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강인의 최근 폼이었다. 이강인은 A매치 휴식기 이전 니스전 결승골 기점,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 올림피크 리옹전 결승골 도움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이어갔고 직전 르 아브르전에서는 선제골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이었기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는 것은 확정적이었다. 다수 프랑스 매체도 이강인의 선발에 손을 들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벤치에 두었다. 중원은 언제나 그랬듯 주앙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였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는데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우측 윙어에 두었고 2007년생 유망주 퀸틴 은잔투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좌측 윙어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

    이강인은 교체로 들어가 34분을 뛰었는데 역시나 번뜩였다. 이강인은 2번의 키패스를 만들었는데 이는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이날 경기 최고 수치였다. '트리뷰나'는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교체 선수 중에는 최고 평점이었고 도움을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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