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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나상현씨밴드 "성추행=허위사실, 미성년자 유포자 찾았다…사과받고 고소 취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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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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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상현씨밴드가 성추행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재뉴어리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이하 피의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피의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를 통해 작성한 사과문 수령 후 2025년 11월 26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이 만취한 척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글을 썼다.

    나상현씨밴드 측은 "피의자는 몇 달 전, 나상현씨밴드의 멤버가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공개 게시했다. 고소를 진행하며 저희는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피의자의 부모님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고, 피의자의 심신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심각하게 미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사과문, 합의서를 작성했고, 나상현씨밴드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비방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밴드 측은 "합의한 내용에는 어떠한 금전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며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사라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부도덕한 내용의 게시물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당초 나상현이 의혹을 인정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쓴 것에 대해서도 "본사와 아티스트의 미숙했던 초기 대응 역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후로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재뉴어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재뉴어리입니다.

    저희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이하 피의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피의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를 통해 작성한 사과문 수령 후 2025년 11월 26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피의자는 몇 달 전, 나상현씨밴드의 멤버가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공개 게시했습니다.

    고소를 진행하며 저희는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의자의 부모님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고, 피의자의 심신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심각하게 미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피의자 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사과문, 합의서를 작성한 후, 저희는 피의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비방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합의한 내용에는 어떠한 금전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해당 건 이외에도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확인하려 합니다.

    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아티스트에 대한 오해와 허위사실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사라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부도덕한 내용의 게시물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본사와 아티스트의 미숙했던 초기 대응 역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후로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활발하게 나아갈 나상현씨밴드의 음악 활동에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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