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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노팅엄의 엘리엇 앤더슨 영입에 참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을 2026년 그들의 1순위 목표로 설정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엘리엇 앤더슨은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다. 6번과 8번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 자원으로 성장했다.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이 "박지성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친 그는 2024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16경기 1골 1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3선 자원이 부족한 맨유에게 앤더슨은 매력적인 선택지였기 때문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 역시 앤더슨에게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새롭게 뛰어들며 앤더슨 이적 사가는 혼란 속으로 빠졌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 구단 수뇌부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모두 그를 강하게 선호하며, 최근 맨시티 스카우트가 여러 차례 노팅엄의 경기를 찾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현재 스쿼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발롱도르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계약 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새로운 미드필더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노팅엄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앤더슨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8,000만 파운드(약 1,556억)에서 1억 파운드(약 1,945억) 제안이 오면 매각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맨시티의 참전으로 앤더슨의 거취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제 2의 박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과연 어떤 색깔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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