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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는 무리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2002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왼발잡이 센터백 무리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23년 노팅엄에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무리요는 '빅리그' 벽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노팅엄 수비의 축으로 등극했다.
수비력, 빌드업, 피지컬 모두 최상급이지만 내구성도 뛰어나다. 노팅엄에서의 첫 시즌인 2023-24시즌 공식전 36경기를 소화한 무리요는 지난 시즌에는 총 39경기를 소화했다. 이에 무리요의 재능을 눈여겨본 여러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 걸출한 구단들이 관심을 표한 가운데 첼시도 있었다. 이유인즉슨 첼시의 수비 라인에 불안 요소가 많기 때문.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첼시는 현재 웨슬리 포파나가 부상 복귀했지만, 내구성에 의문이 있다. 더불어 리바이 콜윌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체 자원도 부족함을 엇붙였다. 매체는 "또한 브누아 바디아실과 토신 아다라비오요는 부족한 경기력으로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조시 아체암퐁도 아직 유망주인 만큼 경험이 더 필요하다"라며 첼시의 빈약한 수비 스쿼드를 짚었다.
무리요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센터백인만큼 첼시 합류 시 적응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많은 클럽이 무리요에게 눈독 들이고 있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여기에 소속팀 노팅엄도 주전 센터백 무리요를 싼 가격에 매각할 일은 없어 보인다.
'팀토크'에서 활동하는 딘 존스 기자는 "첼시가 무리요에게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노팅엄은 그를 잃고 싶어 하지 않으며, 재계약으로 강력한 협상력을 갖고 있다. 오는 1월에 데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싸게 영입하는 건 절대 없다. 무리요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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