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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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이번엔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허준서 부장판사)은 오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태현은 지난 2022년 8월 당시 연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5월 2일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그가 집행유예인 것을 고려,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밖에도 남태현은 또 자숙 중이던 2023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6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지난 5월 홍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으로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해당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돌연 취소했다.
남태현은 2014년 8월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다시 데뷔했으나 대중적 인기를 끌진 못했다. 이후 그는 마약 투약 혐의, 전 연인과의 데이트 폭력 등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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