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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북중미 챔피언스리그행 '공식발표'...우승 실패한 LAFC, 극적으로 CONCACAF 챔피언스컵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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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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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북중미카리브해(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을 노린다.

    LAFC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내년 CONCACAF 챔피언스컵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LAFC는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로 CONCACAF 챔피언스컵에 나가 우승을 노린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해 인근 국가 리그에서 활약하는 클럽 팀들 간 대항전이다. 유럽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격 대회라고 이해하면 된다. 총 27팀이 진출하는데 매번 멕시코 팀들이 강세였다. 역대 최다 우승 팀도 클럽 아메리카, 크루스 아술(이상 7회)로 모두 멕시코 팀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우승을 한 경우는 찾기 어렵다. 그동안 DC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시애틀 사운더스만 우승을 했다.

    LAFC가 우승에 도전한다. MLS는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티켓이 7장이다. MLS컵과 CONCACAF 챔피언스컵 하위 대회인 리그스컵 우승 팀은 자동 진출한다. 정규 시즌 서부, 동부 컨퍼런스 우승 팀, 최다 클럽 승점을 기록한 두 팀, US 오픈컵 우승 팀, 리그스컵 2, 3위 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밀려 떨어져 컨퍼런스, MLS컵 우승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티켓을 얻었다. 리그스컵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 LA 갤럭시가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고 내슈빌이 US 오픈컵에서 우승을 했다. 각 컨퍼런스 최다 승점 팀은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샌디에이고FC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인터 마이애미가 각 컨퍼런스 우승 팀이 됐고 MLS컵도 두 팀 중 한 팀에서 결정된다. 인터 마이애미가 중복으로 티켓을 가져가 차순위에게 배정되고 밴쿠버도 캐나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해 티켓이 있어 차순위로 밀렸다. 승점 순으로 나열하면 LAFC가 해당된다. LAFC가 막차를 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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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는 손흥민을 앞세워 첫 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을 노린다. 손흥민은 8월 MLS에 온 뒤 신드롬을 일으켰다. 10경기만 뛰고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오스틴FC, 밴쿠버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연속해서 기록했다. 밴쿠버에 패하면서 MLS컵 우승은 좌절됐지만 손흥민을 향한 찬사는 이어졌다.

    손흥민과 함께 드니 부앙가도 있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떠난 상황이라 새 감독을 구해야 하지만 일단 손흥민이 있어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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