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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학폭 논란→르세라핌 탈퇴…김가람, 활동 無 3년 흘렀지만 '여전한 인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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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근황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가람은 지난 1일 자신의 계정에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공개한 근황이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가람은 오프숄더 니트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층 길어진 생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여전한 걸그룹 센터급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어스름한 노을빛 아래에서 찍은 사진들은 몽환적 무드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가람 특유의 맑고 청초한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출은 한층 성숙함을 더했다.

    팬들 또한 오랜만에 근황 공개에 “보고싶어요”, “언제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이돌 바로 복귀해도 될 비주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가람은 르세라핌 데뷔 티저 공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소속사 쏘스뮤직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김가람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중학교 동창들이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그가 학폭으로 인해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인 2022년 활동을 중단하고 그해 7월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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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김가람은 자신의 계정에 "저는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에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 달려온 꿈이 깨질까 봐 솔직히 겁이 났던 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저를 향한 많은 비난이 더 무서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제 입장을 솔직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후 김가람은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학업에 매진했던 그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해 건국대학교 매체연기과에 24학번으로 진학한 것으로 알려지며 배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학교 공식 신입생 환영 영상에서도 김가람의 이름이 연출부 스태프로 엔딩 크레딧에 등장했으며 영상 말미 얼굴이 노출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가람은 복귀 의사를 전한 바 없으나 근황 노출만으로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 속에 있는 그가 향후 연예계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가람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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