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천과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1차전 경기는 어제(4일) 저녁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그라운드를 뒤덮은 눈을 치우느라 경기 시작이 미뤄지다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양 팀은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감독관의 의견을 수용해 경기 취소에 동의했습니다.
미뤄진 1차전은 오늘(5일) 저녁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오는 7일로 예정됐던 2차전 일정은 1차전이 끝난 뒤 재조정할 예정입니다.
태풍이나 강풍 등으로 K리그 경기가 취소되거나 미뤄진 사례는 6차례 있지었만, 눈 때문에 미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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