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오민석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4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오민석, 유선이 등장했다. ‘미세스 마켐’이란 연극에 나오는 이들은 이미 드라마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춰봤고, 유선은 당시 오민석의 연기력 덕분에 몰입이 잘 되어 여기저기 추천을 할 정도였다.
유선은 “연극 ‘라이어’라고, 같은 작가가 쓴 작품이다. 코미디 대가 레이 쿠니가 쓴 작품이다. 나랑 오민석은 마캠 부부인데 이 집으로 3쌍의 커플이 와서 서로 만나려고 한다. 비밀 커플들끼리 서로 안 들키려고 하는 그런 내용이다”라며 말해 시선을 끌었다.
유선은 남편과 14년 차 부부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다. 유선은 “남편보다 제가 데뷔를 했다. 사실 남편은 재능이 그렇게 있진 않았다. 남편을 위해서 연기 연습을 해줬다. 마지막 공채 오디션을 보게 했다. 메이크업이라며 옷도 제가 준비해줬다. 결국 떨어져서 꿈을 포기했다”라며 “다음 플랜을 짜야 하는데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겠냐. 그런데도 사진 찍고 이력서 같이 쓰고 그랬다. 기획 파트 쪽 하고, 마케팅 PD도 하면서 이 업계로 와서 영화 제작도 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민석은 "제가 유선 남편을 봤다. 연습이 끝나고 데리러 오시고 그런다. 연인 같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송은이는 “육아 원칙이 있냐”라고 물었다. 유선은 “딸이 저랑 닮았다. 책상에 앉아있는데 ‘공부해야지’라고 하면 하기 싫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스스로 하게 하는 편이다. 잔소리 딱 하나, 인사 잘해야 한다, 이거다”라면서 “애든 어른이든 인사를 잘하면 호감이 생기지 않냐. 인사 때문에 울기까지 했다. 이제는 어디든 인사로 칭찬을 받는다”라며 단 하나의 육아 원칙을 말했다.
미혼으로 알려진 오민석은 현재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이렇게 솔직할 줄 몰랐다”라며 몹시 놀라워했다. 오민석은 “잘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 그런 친구가 있다”라며 좀 더 따뜻한 미소로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김종국은 “나이가 있으니까 신중해야 하지 않냐”라며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송은이는 “나는 아직도 신중하다. 나한테 프러포즈를 한 3명의 남자가 있는데 다들 장가가셨다”라며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오민석은 현재 '반 자취' 형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가가 바로 옆집인, 즉 하나의 집이지만 현관문이 두 개인 그런 형태의 집이었다. 오민석은 “아직도 반 자취다”라며 “이제 내년쯤에는 독립할 거다. 독립 이유는 아까 연락한다는 친구 때문이다. 결혼을 위해서라면, 독립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이건 상대방을 위해서, 놀러왔는데 어머니가 있으면 놀라지 않겠냐”라면서 구체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유선은 “슬슬 준비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오민석은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은은한 미소를 지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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