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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새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임지연의 라이벌이 된다.

이세희는 오는 2026년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극본 강현주 /제작 스튜디오S, 길픽쳐스)에서 '윤지효' 역을 연기한다. '멋진 신세계'는 조선시대 악녀 신서리(임지연 분)와 대한민국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혐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세희는 남자들의 이상형이자, 여자들의 워너비인 톱스타 윤지효로 분한다. 연예계 경력만 십수 년인 윤지효는 정변의 아이콘으로 통하며 포털 내 이상형 월드컵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주위의 관심이 조금씩 신서리에게로 옮겨가면서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된다.

이세희는 그간 '신사와 아가씨',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진검승부', '미녀와 순정남', '정숙한 세일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등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소화력을 과시,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필모그래피를 꽉 채워왔다. 개성 뚜렷한 연기로 매 작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이세희가 또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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