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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3년간 500명 줄퇴사... 직원들에 '깜지' 강요한 강남 치과 원장의 민낯(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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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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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우경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강남 유명 치과 원장의 갑질 만행과 연예기획사 임원의 수상한 새벽 드라이브 사건을 파헤친다.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직원들에게 폭언과 기이한 처벌을 일삼는 치과 원장과 20대 여성을 실명 위기에 빠뜨린 연예기획사 임원의 진실을 추적한다.

    먼저 서울 강남의 A 치과 사례다. 시술 건수 16만 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로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이곳은 3년간 직원 500명이 퇴사하는 기현상을 겪었다. 퇴사자들은 박 원장(가명)의 폭언과 갑질을 폭로했다. 무전기로 하루 종일 욕설을 쏟아내는가 하면, 실수한 직원에게 벽을 보고 서 있게 하거나 반성문 형식의 '깜지'를 강요하기도 했다. 심지어 퇴사자에게 배상금을 청구하는 내용증명까지 보내 직원들은 이곳을 '강남에 있는 북한'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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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강 씨(가명)의 두 얼굴도 공개된다. 지난 8월, 20대 은지(가명) 씨는 강남 골목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돼 한쪽 눈을 실명했다. CCTV 확인 결과, 흰색 SUV를 운전하던 강 씨가 만취한 은지 씨를 태웠다 내려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강 씨는 쓰러진 은지 씨를 질질 끌어다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났다.

    은지 씨는 "왼쪽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만졌다"며 성추행 피해를 주장했다. 강 씨는 단순 호의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그는 이미 술 취한 여성을 노린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지 4개월 된 전과자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CCTV 분석을 통해 엇갈리는 그날 새벽의 진실을 추적한다.

    두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은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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