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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본지에 "현재 보도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으며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과 그의 패거리는 정차된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웅은 본명인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이름인 조진웅으로 배우 활동을 해왔다. 제보자들은 범죄 이력을 지우기 위한 행위라고 추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진웅은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공개될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에 출연한다. 2016년 방영된 '시그널' 후속작인 작품은 2월 촬영을 시작해 8월 촬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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