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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으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한 뒤 16거래일 만에 4100선을 넘겼다.

개인이 2조3230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1290억 원, 기관이 1조2181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 비금속(2.84%), 금속(2.53%), 전기·전자(2.33%), 운송장비·부품(4.29%), 전기·가스(2.76%), 건설(6.04%)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류(-1.15%), 제약(-1.2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3.14%), LG에너지솔루션(3.90%), 현대차(11.11%),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기아(2.74%) 등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2%), SK스퀘어(-3.3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55%) 내린 924.7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888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806억 원, 기관이 200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5.90%), 펩트론(1.60%), HLB(1.66%) 등이 상승세였다. 에임드바이오는 상장 이틀째에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알테오젠(-12.04%), 에이비엘바이오(-5.17%), 레인보우로보틱스(-7.20%), 리가켐바이오(-5.41%) 등은 약세였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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