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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출시하며 본격적 영업에 나선 지 3개월 만이다.
우리투자증권의 2분기 비이자이익도 251억원으로 지난 1분기(1~3월)보다 73% 증가했다. DCM(부채자본시장), 대체투자,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을 중심으로 성과를 낸 덕분이다.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하고 첫 분기에 국내 채권 대표 주관 6위, 여전채 대표 주관 4위, 자산유동화증권(ABS) 대표 주관 14위 등 리그 테이블(League Table·업계 순위) 상위권에 입성했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남 대표는 또 “7월 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췄다”며 “우리투자증권은 그룹 내 CIB(상업은행+투자은행) 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X(인공지능 전환)를 미래 증권사의 사업 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 팀(One Team)’이 되어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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