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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넷플릭스, 해리포터도 가져가나…"최고 입찰가 제시"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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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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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서 최고가를 제시하며 인수가 유력해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위한 독점 협상에 돌입했다.

    넷플릭스는 경쟁 입찰자들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대부분 현금으로 구성된 인수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수 경쟁 중이던 파라마운트 측은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단일 입찰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정해놓은 근시안적인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서비스 HBO맥스, CNN, TNT, 디스커버리 등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 메가IP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할리우드 거대 기업인 워너브라더스가 넷플릭스 품으로 갈 경우,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콘텐츠 제국 탄생으로 미디어 산업 지형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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