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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애주가’ 송지효, 주5회·공복에 술…건강과 안찌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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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사진|송지효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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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거침없는 ‘애주가 일상’을 공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마셔도 건강은 괜찮은가”, “왜 살이 안 찌는 거냐”는 반응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송지효는 4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술 끊을 생각 없죠? 송지효: 네’에서 “맥주 4~5캔 정도 마신다. 요즘은 더 늘어서 맥주 두 병에 소주 한 병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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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둘이서 소주 8병을 마신 적도 있다”는 기사 제목을 제작진이 읽자, 그는 “젊었을 때 이야기지만 사실이긴 하다”며 웃어 보였다.

    ‘끊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없다. 절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새해를 앞두고 “회사 달력을 보다가 현타가 왔다. 술을 조금 줄여볼까 하는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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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빈도 또한 적지 않다. 송지효는 “2주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5번 마셨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식습관에 대해 “오후 5시까지 공복으로 버티고 반찬과 술로 식사를 대신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능 ‘짠한형’에서도 “둘이서 소주 8병 마신 적 있다”고 당당히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병철은 “진짜 잘 마신다”고 놀랐고, 신동엽은 “8병이면 거의 전설”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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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폭탄 고백이 이어지자 온라인에서는 “애주가인 건 알지만 건강은 괜찮은 건가”, “저렇게 마시는데 왜 살이 안 찌냐”는 궁금증과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 음주 ▲주 3회 이상 음주 반복 ▲고도주(소주)+맥주의 혼합 섭취이 세 가지를 ‘신체 부담이 누적되는 패턴’으로 분류한다.

    특히 공복 술은 위·간·췌장에 즉각적인 자극을 주며, 주 5회 수준의 음주는 간 수치(감마GTP), 중성지방, 혈당 상승과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하루 식사량이 적거나 ‘밥 대신 술’ 패턴일 경우 총 섭취 칼로리가 높지 않아 체중은 유지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겉은 마른데 내부 장기는 손상될 수 있는 전형적인 구조”라는 지적도 있다.

    송지효는 평소 긍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배우다. 솔직한 술 고백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팬들은 “지금 모습도 좋지만 건강만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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