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윈터. 사진ㅣ스포츠서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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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에스파 윈터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열애설이 4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묵묵부답이다. 그러나 팬덤의 초기 반응은 의외로 차분하다는 분위기다.
앞서 같은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지난해 배우 이재욱과 열애설이 터졌을 때 거센 팬 반발에 직면했다. 당시 일부 팬들은 소속사 앞에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항의했고, 결국 카리나는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이번 윈터와 정국의 열애설에 대해 에스파 팬덤 ‘MY’나 BTS 팬덤 ‘아미’ 모두 격렬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양측 소속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인정’ 아니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31일 일본 연말 음악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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