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사진 | U+모바일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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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조진웅을 둘러싼 소년범 의혹이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20년이 훌쩍 지난 일”이라는 점이 사실 관계 확인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5일 MBN ‘뉴스파이터’는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20년 넘게 지난 일이라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오늘 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이터’ 측은 미성년자 시절 소년범 기록은 본인 동의 없이는 변호사조차 열람하기 어려운 민감 정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앵커는 “요즘 휴대폰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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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기자 패널은 또 다른 현실적 사정을 짚었다. 팬들이 10년을 기다린 드라마 ‘시그널’ 시즌2의 주연이 바로 조진웅이라는 점이다. 그는 “대체 촬영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여러 조율이 있을 것”이라며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시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으며, 이후 데뷔 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진웅이 왜 본명이 아닌 아버지 이름을 활동명으로 택했는지에 대한 추측도 이어졌다.
방송은 본 누리꾼들은 “20년 전 먹은 것을 물어보는 것도 아닌데 입장 발표가 왜이리 늦냐”, “소년원 갔던 사실을 이렇게 오래 생각해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진웅 측은 오늘 중 입장 발표할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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