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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식겁" 하정우, 공효진과 한 시간이나 통화한 '비화' 밝혔다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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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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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수형 기자]'전현무계획'에서 하정우가 공효진과 한 시간 통화한 비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 하정우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먹친구’에게 묻고, 하정우는 “한식은 다 잘 먹는다. 매운 것 빼고”라고 ‘맵찔이’임을 고백했다. 김동욱도 “저도 매운 건 잘 못 먹는다”고 합세하고, 하정우는 “무국 좋잖아~, 안정감 있고. 고추는 오이고추만 먹는다”고 ‘먹소신’을 밝혔다.

    이에 ‘맵부심’이 차오른 전현무는 “오이고추는 고추도 아니지~”라면서 상극 케미를 발산했다. 티격태격 케미 속, 남대문 시장에 도착하자 전현무는 “시장 상인들이 가게 문 닫고 올라가는 곳”이라며 평양냉면집으로 안내했다. 곽튜브는 “오늘은 ‘전현무기’보다 ‘국민 배우’인 두 분 덕에 (섭외가) 잘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지한 먹방 중, 전현무는 “궁금한 게 있다. 동욱 씨는 하정우 감독의 캐스팅 제안에 바로 ‘O.K’ 했냐?”라고 영화 얘기를 꺼냈다. 김동욱은 “바로 (수락)했다”면서도 “근데 보내준 시나리오를 보고 식겁했다”고 돌출 발언을 했다.

    하정우는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원작있는 영화 번역본이라 각색이 하나도 안 된 것.

    하정우는 “공효진도 ‘오빠, 이걸로 어떻게 찍어?’라며 전화해 1시간이나 통화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셀프 방출했다.하정우는 "시간을 달라고 해, 이건 초고, 이건 지도였다"고 말했다. 전현무가"그래도 각색을 하고 보내지 원문을 보내지 않나"고 묻자 하정우는 "배우들 스케쥴 때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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