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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한니발 메브리가 상대 팬들을 향해 침을 뱉었다. 이로 인해 4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번리 미드필더 메브리는 지난 10월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침을 뱉은 사건으로 인해 4경기 출전 정지와 1만 5,000파운드(약 3,000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번리 대 리즈 경기 도중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도중 메브리가 리즈 팬들이 위치한 관중석을 향해 침을 뱉은 것. 이로 인해 메브리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해당 선수가 경기 규칙을 위반했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했다. 리즈 팬들을 향해 침을 뱉는 등 모욕적이고 외설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주장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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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브리 역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FA는 "메브리는 이후 해당 혐의를 인정했다. 규제위원회는 4경기 출전 정지와 1만 5,000파운드의 벌금 부과했다"라고 밝혔다. 메브리는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메브리는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다. 파리 FC, AS 모나코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7월 맨유 유스에 합류했다. 2020-21시즌 도중엔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후 메브리는 버밍엄 시티, 세비야 등 임대를 거쳤으나 맨유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번리로 완전 이적했다. 메브리는 올 시즌 번리에서 14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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