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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어쩔수가없다’ ‘케데헌’ 골든글로브 후보...이병헌 주연상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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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이병헌. 박찬욱.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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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 작품상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측이 발표한 제83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영화상 등 2개 부문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된 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경합을 벌인다.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작품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다. 이병헌은 이단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과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올라 ‘주토피아2’ ‘아르코’ 등 5개 작품과 수상을 다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은 주제가상 후보에 등극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열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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