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몇 명 남을지 보자"…'조폭 연루설' 조세호 방송 하차에 이경실 일침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원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방송 하차를 발표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조직폭력배인 지인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린 조세호는 9일 '유퀴즈 온 더 블럭' '1박2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 가운데 방송인 이경실이 조세호의 지인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다.

    이경실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 살면서"라며 구름같은 하객이 몰린 가운데 결혼식을 치른 조세호에게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당시 이경실은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라며 "단체 사진을 찍는데 다섯 파트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라고 농 섞인 일침을 남기며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모델 출신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하객이 무려 900여명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조세호는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 의혹을 받는 인물의 가게를 홍보하고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던 조세호는 계속된 추가 폭로 및 폭로 예고 속에 9일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2일' 하차를 발표했다.

    조세호는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께 전달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