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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레미 도쿠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울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호드리구에게 실점을 한 맨시티는 전반에 니코 오라일리-엘링 홀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기회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시티는 2-1 승리를 거두면서 레알을 제압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도쿠 영향력이 대단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드리블러인 도쿠는 좌측에 나서 발베르데를 내내 괴롭혔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부상에 에데르 밀리탕까지 부상으로 빠져 미드필더 발베르데를 우측 풀백으로 내놓았다. 라이트백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왔던 발베르데인데 최근 지친 모습 속 낯선 포지션에 나서자 도쿠에 완전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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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는 저돌적인 돌파로 좌측을 뒤흔들었다. 도쿠가 밀고 들어가면 발베르데를 비롯한 레알 수비진은 쓰러졌다. 후반 도쿠가 지치기 전까지, 도쿠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도쿠는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 6회(시도 10회), 피파울 3회, 리커버리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1회(시도 19회), 태클 성공 2회(시도 2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도쿠는 맨시티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발베르데에게 악몽과 같은 밤을 선사했다. 발베르데는 도쿠를 막으려고 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다. 도쿠는 공격을 할 때마다 집요했고 활동량도 대단했다. 맨시티 승리에 매우 중요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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