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고은아가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강한 바람을 드러내며 공개 구혼까지 나섰던 장면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설이 불거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하고 싶다”던 누나보다 동생이 먼저 품절남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진다.
지난 2023년 2월 방송된 KBS2 가족 여행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고은아·미르 남매가 이끄는 ‘방가네’ 가족의 라오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가네는 라오스 방비엥의 명소 블루라군을 찾았고, 7m 높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다이빙대에 오른 고은아는 “전 남친아, 나 여기서 이러고 있다. 같이 오기로 했던 곳”이라며 돌연 외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가족이 “결혼하고 싶다며? 뛰면 결혼할 수 있다”고 부추기자, 고은아는 소리를 지르며 과감히 점프했다.
다이빙 후 고은아는 “나 이제 결혼할 수 있어? 나 이제 결혼하냐고?”라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 남동생이 요즘 갑자기 ‘혼자 사는 것도 멋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씁쓸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고은아는 결혼 조건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종갓집 며느리를 꿈꾼다며 “원하는 직업은 수의사”라고 밝혔고, 미르는 “누나는 준비 다 돼 있다. 집도 있고 통장도 빵빵하다”고 적극 어필했다. 고은아 역시 “저랑 술을 같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튼튼한 간은 필수”라며 손키스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고은아는 “인생 목표가 결혼”이라며 공개 프러포즈급 발언을 이어갔고, 미르의 “고은아는 집도 있고 돈도 많다”는 멘트에 힘입어 “술 같이 마셔줄 간 튼튼한 수의사 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공개 구혼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동생 미르의 결혼설이 전해지며 상황은 묘하게 엇갈렸다.12일 한 매체는 미르가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으며, 결혼을 앞두고 누나 고은아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이미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던 듯한 정황도 포착됐다. 결혼 보도 일주일 전, 미르의 SNS에 “결혼하신다면서요?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 이에 네티즌들은“결혼 외치던 고은아보다 미르가 먼저네”,“방가네 보면서 이미 느낌 왔다”,“미르 결혼 축하, 고은아도 곧 좋은 소식 있길”,“누나는 공개 프러포즈, 동생은 현실 결혼”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결혼을 향한 고은아의 진심 어린 외침과, 현실에서 먼저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커진 미르의 결혼설. 방가네 남매의 엇갈린 결혼 타이밍에 대중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SNS. 방송화'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