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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빅토르 요케레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옹호했다.
아스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6점을 기록, 2위 맨시티(승점 31점)에 5점 앞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70분 울버햄튼 키퍼 샘 존스톤의 자책골로 앞서간 아스널은 후반 45분 톨루 아로코다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아스널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후반 추가시간 4분 예르손 모스케라의 자책골이 나오며 2-1 승리를 챙겼다.
최전방의 아쉬운 무게감이 지적받고 있다. 특히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한 요케레스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7,350만 유로(약 1,27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무득점으로 침묵하기도 했다.
아스널의 레전드 마틴 키언도 요케레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요케레스는 아직 기대하는 수준의 컨디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그를 향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대신 키언은 다른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주스를 주목했다. 그는 "제주스의 움직임이 도움이 됐다"며 "누가 9번 역할을 맡을 것인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제주스는 다시 그 경쟁 구도 한가운데로 들어왔다"며 그를 칭찬했다.
최근 복귀한 제주스는 요케레스의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11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는 복귀 후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모스케라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요케레스에게는 위협적인 경쟁자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그를 믿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케레스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 선수의 협업이었다"며 제주스와 요케레스를 모두 치켜세웠다.
이어 "요케레스는 많은 좋은 위치를 점했지만, 박스 안으로 공이 충분히 빠르고 날카롭게 전달되지 못했고, 9번 공격수가 득점하기에 필요한 정밀함이 부족했다. 그의 활동량과 의지는 분명히 있었다. 우리는 이를 계속해서 믿고 밀어줘야 한다"고 그를 옹호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1일 리그 에버턴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최근 7차례의 에버턴 원정에서 1승 2무 4패만을 기록하며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버턴전 악몽을 극복해야 한다. 과연 요케레스가 아르테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 아스널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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