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사진 I SBS ‘틈만 나면,’ 방송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이제훈이 학생들을 위해 패딩 플렉스를 하려고 했으나 제지당했다.
16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이제훈, 표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은 첫 번째 틈 주인을 만나기 위해 경복고를 찾았다. 이들에게 주어진 틈 미션은 농구 슛 넣기. 표예진은 어마어마한 높이의 농구대에 “이 정도도 가능하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4개월 만에 돌아온 틈 미션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학생들은 “메뚜기”를 연호하며 응원했고, 유연석은 “유재석은 너무 주목하면 안 된다”고 상황 정리에 나섰다.
모두가 1점 슛 라인에서 고전하는 사이, 이제훈은 3점 슛 라인으로 이동하더니 곧바로 슛을 넣었다. 이후로도 이제훈은 슛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제훈의 활약으로 1단계 미션은 성공했으나, 2단계 미션은 아쉽게 실패했다. 미션 실패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 농구부 학생들의 패딩 등 선물은 제작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선물을 회수하는 제작진을 본 이제훈은 “어떻게 저렇게 매정하게 다 가져가냐”고 허무해했다.
아쉬움에 학생들을 쳐다보지 못하던 이제훈은 “패딩은 내가 선물로 주겠다”고 했지만 규칙상 불가능했다. 이에 이제훈은 “왜 안 되냐. 내가 내 돈 쓰겠다는데”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경복고를 나왔다. 유연석은 “뭐든 쉽지 않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표예진은 “굉장히 다운된다. 밥 먹을 생각도 별로 없다”, “우리가 뭐 선수도 아닌데”라고, 이제훈은 “아까까지는 에너지랑 도파민이 뿜뿜했다. 1단계 성공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는데”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아쉬운 이야기를 20분째 하고 있다. 이제 그만하자. 다음에는 무조건 성공하자”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