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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을 언급하며 건강 상태를 알렸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원은 "유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나를 다루는데 좀 세다.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라고 지속적인 사망설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의 실제 썸네일에는 김태원의 영정사진,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는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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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태원은 "사람들은 울고 있고, 처음엔 넘어갔다. 그런데 가족들도 놀라니까 사이버수사대에 물어봤더니 못 잡는다고 하더라"며 털어놨다.
이에 김태원과 동네 주민인 김구라는 "제가 자주 가는 빵집 사장님을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다. 저 형이 교정 때문에 발음이 안 좋게 들려서 그렇지 건강에 문제가 없다. 그리고 생각보다 장사"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실제로 김태원은 암과 패혈증을 겪은 바 있다. 그는 과거에 큰 사랑을 받은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으로 위암을 발견해 투병했다.
이후 두 번의 패혈증을 겪은 김태원은 후각은 잃었으며, 시각뿐만 아니라 절대 음감마저 많이 손상됐다는 건강상태를 지난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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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투병 당시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김태원의 집을 방문한 매니저는 집 안이 온통 피였다는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현재 술을 완전히 끊은 상태인 김태원은 아내 덕분에 금주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아내 때문에 산 걸 수도 있다. (아내가) 없었다면 40살까지도 못 갔을 것 같다. 아내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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