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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백인우가 용인FC로 간다.
축구계 관계자는 "백인우가 용인으로 간다. 용인 출신 백인우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용인은 결국 임대 영입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생 팀 용인은 엄청난 영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석현준을 시작으로 곽윤호, 김한길, 김현준, 임형진을 연이어 공식발표했다. 이후에도 K리그1에서 오래 뛴 베테랑 자원들을 대거 수급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돼 발표만 앞두고 있다.
최윤겸 감독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발로 뛴 결과다. 용인 창단 시기부터 창단 위원회를 꾸려 발을 벗고 나섰고 수많은 선수들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분석해 영입 가능시기가 되자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빠르고 정확한 방향성 속 움직여 선수들을 대거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용인이라는 도시의 입지도 선수들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이름값 있는 베테랑만 영입을 하는 게 아니다. 신생 팀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미래를 위한 고민도 해야 하기에 유망주 수급에도 힘을 썼다. 용인 출신 신성들 영입에 매우 집중했는데 선수단 구성 과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가 백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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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는 2006년생 미드필더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뛸 때부터 재능을 인정 받은 자원이다. 용인에 있는 원삼중학교, 덕영고등학교를 나왔고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성장한 뒤 2025년 울산에 신인으로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윤재석, 최석현이 22세 이하(U-22) 자원으로서 기회를 받는 동안 백인우는 프로 적응에 집중했다.
백인우는 22라운드 FC서울전 데뷔전을 치른 후 간헐적으로 나섰다. 대구FC전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후 출전한 경기들에서 잠재력을 발산해 후반기 울산의 선발 자원으로 뛰었다.
백인우는 측면, 중앙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K리그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험을 쌓아 U-22 자원이지만 즉시 활용감으로 평가된다. 전력 상승과 더불어 백인우를 영입하면 용인에서 성장하는 유소년 자원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계획으로 용인은 백인우 영입에 집중했다.
백인우와 임대 영입에 합의를 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뒀다. 용인은 백인우 이외에도 여러 U-22 자원 선수들을 데려와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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