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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홍진경, 대선 전날 '빨간 니트' 입었다 화들짝...정치색 논란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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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홍진경이 지난 대선 불거진 정치색 논란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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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7)이 지난 대선 불거진 정치색 논란을 언급했다.

    18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다 잊고 발리로 떠나버린 홍진경'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해외 나오면 무슨 요일인지, 며칠인지 잘 모르지 않나. 우리 그러다가 일냈으니까 정신 차리자"라며 "(한국) 중요한 기간 아니지?"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경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6월2일 SNS(소셜미디어)에 스웨덴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홍진경이 빨간색 니트를 입은 것을 두고 정치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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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경이 지난 대선 불거진 정치색 논란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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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일자 홍진경은 SNS를 통해 "투표 기간 오해받을 만한 행동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며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이다. 모두가 민감한 시기에 여러분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이후 웹 예능 '핑계고'에서도 정치색 논란을 언급하며 "올린 사진에 0.1%라도 의도가 있었다면 (여론이) 무서웠을 텐데 전혀 아니었기에 언젠가 오해가 풀릴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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