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이 지난 1월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과의 미츠비시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출처 | 베트남축구협회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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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이 동아시안(SEA)게임 우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인도네시아에 내줬던 베트남은 2021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했다.
베트남은 전반 20분, 31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후반전에 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4분만에 딘 박이 만회골을 터뜨렸고, 11분 뒤 팜 리 둑이 동점골을 넣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이어간 베트남은 연장전반 6분 만에 탄난이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이후 베트남은 투혼 넘치는 수비로 한 골 차 리드를 지켜 승자가 됐다.
결승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베트남 선수들.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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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사령탑에 오른 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미츠비시컵), 동남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엔 SEA게임에서도 정상에 서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자로 돌려놓은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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