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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한국연극배우협회 “배우 윤석화, 위중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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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윤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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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신의 아그네스’ ‘명성황후’로 무대를 빛낸 ‘1세대 연극 배우’ 윤석화(69)가 뇌종양으로 병세가 위중한 상태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윤석화가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으나, 확인 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극배우협회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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