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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한국연극배우협회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 오보…매우 위중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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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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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일부 매체들이 보도한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금일 오전 본 협회 및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이나,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별세 소식은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발생한 명백한 오보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밤샘 비상근무 중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린 점, 유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작품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4차례 수상했고, 동아연극상, 이해랑 연극상 등을 받았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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