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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행복한 야구선수였다" KT 황재균, 20년 머무른 그라운드 떠난다...현역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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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KT 위즈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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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간판 내야수 황재균이 20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KT는 19일 황재균이 은퇴 결정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지만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 간 프로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선수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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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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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진출했다. 개막 후 트리플A에서 경쟁하다 여름에 두 차례 메이저리그 콜업을 거쳤다. 빅리그 도전을 마친 그는 2018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국으로 복귀해 KT와 FA 계약을 맺었고 8년 가량을 뛰었다.

    2020시즌에는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2021시즌에는 주장을 맡으며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황재균은 KBO통산 2,2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등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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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 도쿄 올림픽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다.

    올 시즌은 112경기에 나서 타율 0.275 106안타 7홈런 50득점 48타점을 기록했다.

    구단에 따르면 황재균의 은퇴식은 다가오는 2026시즌 초반에 열릴 예정이다.

    구단 측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황재균 선수의 헌신과 책임감에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사진=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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