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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민희진 "전남친 특혜 No…10억 인센+월 3300만원=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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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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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자 오케이 레코즈(ooak) 대표가 전날 법정에서 언급된 BANA 대표이자 전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생방송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라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민 전 대표는 전날 변론기일에서 전남자친구라는 언급이 나온 것에 대해 "저는 실소가 터져나왔다. 이거 언플을 예상하고 일부러 넣었겠다는 예측이 있었다. 근데 저는 너무 투명하고 깔끔하다. 근데 사실 전남친이 아니고 전전전남친이다. 뉴진스 계약 전에 이미 헤어진 사이였다. 아예 남남인 상태에서 계약을 시작했기 때문에 전남친으로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다"라며 "하이브 쪽에서도 그렇게 표현을 하니까 제가 아니라고 부인할 필요가 없어서 제가 이야기한 것 뿐이다. 상식적으로 전여친에게 특혜를 주고 싶으시냐. 보통은 구남친, 전여친한테 아무것도 안해주고 싶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어쨌든 사생활이라 밝혀질 것이 아니었고, 이 일과 관련이 있지도 않다. 그리고 주요 쟁점이 아니다. 현사건에 중요 쟁점이라고 생각했으면 냈을 것이다. 처음에는 경영권 찬탈, 그게 안되니까 뉴진스 빼돌리기다. 근데 이것도 상충되는 이야기다. 하나는 갖겠다. 하나는 나가겠다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제가 이야기한 것이 하나만 이야기하지, 왜 상충되는 이야기를 하냐는 것이다. 근데 다뤄지지도 않았던 내용을 갑자기 전 남친을 끌어들여서 연인이라는 징그러운 표현이 나와서 놀랐다. 그래서 제가 그냥 깔끔하게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그는 "액수나 시기적 상황, 성과를 봤을 때 특혜라는 것은 주지 않아야 할 때 큰 것을 주면 특혜다. 잘한 사람한테 성과를 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걸 상대도 알기 때문에 그동안 큰 문제제기를 안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이고 주요 쟁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변론기일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NJZ로 독자 활동을 선언한 후 이들의 에이전시를 맡은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던 BANA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 BANA에게 매월 3300여 만원을 용역대금으로 지급하고, 과거 음반 발매까지 누적해 총 매출의 5%를 대표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해 연 4억 원 인센티브가 10억 원으로 인상된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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