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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박나래 '주사이모' 中 의대 출신 주장, 한국 불법 의료 혐의는 아직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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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거론된 사업가 이 씨가 중국 현지 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연예계 '주사이모' 게이트 의혹을 자아내며 불법 의료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씨는 지난 18일 개인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 중국 의대 교수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게 맞다.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갈 수 없었고, 코로나 경제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난 늦게 통보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이 씨가 졸업했다는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이 실체 없는 유령의대라는 의사단체들의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이 밖에도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들은 설령 이 씨가 중국에서 의대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의료 면허가 없어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며 고발한 상태다.

    이 씨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분쟁 가운데, 불법 의료 시술을 행한 '주사이모'로 거론됐다. 전 매니저들에 따르면 이 씨는 박나래의 집은 물론 촬영장 등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불법 의료 시술을 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그보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불법 의료, 1인 기획사 미등록 혐의에 휩싸였다. 이에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하는 한편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뒤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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