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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엘런슨(가운데)의 공격
프로농구 원주 DB가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KT와 맞대결 6연패를 끊었습니다.
DB는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KT를 83대 81로 물리쳤습니다.
엘런슨이 후반에만 28점, 10리바운드를 폭발하는 등 38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시즌 13승 9패를 쌓은 4위 DB는 3위 부산 KCC(13승 8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고, 2위 안양 정관장(14승 8패)과 격차도 1경기로 좁혔습니다.
특히 DB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던 KT와 맞대결 6연패에서도 벗어났습니다.
KT는 그대로 6위에 자리했고, 통산 299승 253패의 문경은 KT 감독은 3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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