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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타이고 실바가 포르투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했다.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가 포르투에 합류했다"라며 "그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한 시즌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기에 이적료 없이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실바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는 2025시즌을 끝으로 플루미넨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41세의 나이에도 실바는 은퇴 생각이 없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실바의 분명한 계획"이라며 "중동이나 미국 등 다른 선택지에 앞서 FA 신분으로 유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바가 유럽행을 고집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다. 실바의 아들인 이사고 실바는 최근 첼시에서 프로 계약을 맺었다. 로마노 기자는 "실바는 가족과 더 가까워지길 원하고 있다. 유럽이 명확한 최우선 순위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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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실바는 가족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잉글랜드 구단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런던 연고지 구단이 강력한 후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가 우선 후보로 거론된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실바의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포르투였다. 실바는 지난 2004-05시즌 포르투 소속이었다. 다만 1군이 아닌 B팀에서만 활약한 뒤 이적했다. 이후 그는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을 거치며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포르투에 따르면 실바는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맺었다. 활약 여부에 따라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20년 만에 포르투에 복귀한 실바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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