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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과거 보톡스 시술 실패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양치승의 유튜브 채널에는 '회원들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양치승은 과거 운영하던 체육관의 한 회원이 운영하는 항노화면역센터를 찾았다.
4개월만에 이종민 센터장과 만난 양치승은 "회원들이 잘 지내는지, 다른 곳에서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지 인사 겸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양치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센터장은 "오신김에 보톡스 한번 맞고 케어도 받고 가셔라"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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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맞을 준비를 하던 양치승은 "선생님이 마취를 잘 놓더라.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 보톡스를 맞았는데 양쪽 눈썹이 이마 쪽으로 올라왔다. 눈썹이 앵그리 버드처럼 변했다. 마침 스튜디오 촬영을 갔었는데 내 눈썹이 화가 나 있더라. 보톡스를 잘못 맞아서 인상이 변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지 못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후 양치승은 인상이 한층 부드러워 보이도록, 리프팅 효과를 살린 디자인으로 시술을 받았다.
한편 양치승은 건물 임대 사기로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본 뒤 헬스장을 폐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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