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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대한민국 안세영! 세계 배드민턴 신화 썼다!…왕즈이 2-1 제압→월투파 우승+올해 11관왕 쾌거+$1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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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신화를 썼다.

    여자단식 최초로 단일시즌 국제대회 11회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 전세계 배드민턴사 처음으로 단일시즌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시작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즈이(중국)를 게임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11차례 국제대회 정상 등극을 일궈냈다. 자신이 올해 세운 단일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일본의 남자단식 레전드 모모타 겐토가 2019년 일궈낸 국제대회 11회 우승과는 타이를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24만 달러 상금을 추가, 올해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세계 배드민턴사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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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F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올해 73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률 94.8%를 찍으며 단일시즌 세계 최고 승률 신기록을 수립했다. 혼합단체 세계선수권대회인 수디르만컵을 빼면 68승4패(94.4%)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맞대결 전적 7전 전승을 챙긴 왕즈이를 맞아 1게임 21-13으로 넉넉하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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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게임 왕즈이의 저항에 말려 18-21로 내줬으나 3게임에선 체력과 수비의 월등한 우위를 앞세워 21-10으로 따내고 올해 11번째 정상 등극을 해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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