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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횡령으로 재판 중인 친형 부부의 상반된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각 채널에 "크리스마스 이브이브 12월 23일은? 저희 부부 결혼 기념일이에요. 기념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기부 방송을 진행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 재이를 품에 안고 있는 박수홍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어지는 사진에는 제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라이브 방송 공지가 담겨 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카카오 라이브방송을 통해 기부 방송을 진행한 박수홍은 "제가 꾸준히 기부해 왔던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함께 가는 것 어떠세요?"라며 동반 봉사 여행도 신청 받아 눈길을 끈다.
박수홍은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아동복지센터에 첫 방문한 뒤 24년째 인연을 유지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기부금 1000만 원을 비롯해 그가 사업에 참여하며 모델로 나서고 있는 갈비탕 50박스(500인분), 주방기기 하이쿠진 20세트 등을 전달했으며, 김다예는 '하트'를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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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수홍은 약 10년간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친형 부부의 횡령으로 법적 공방 중이라는 힘든 상황에도 꾸준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이며, 지난 19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친형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후 도주 우려로 법정구속됐다.
아내 이모 씨는 1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았으나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수홍이 꾸준한 선행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한 같은 날, 친형 부부가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 부부는 어제(22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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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뒤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14일 딸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수홍, 김다예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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