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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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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3경기 출전' 브라질 최고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 떠나 올림피크 리옹 임대 이적…"임대료 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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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잔여 시즌 동안 올림피크 리옹에서 뛴다.

    올림피크 리옹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통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엔드릭을 최대 100만 유로(약 17억 원)의 유상 임대 형식으로 시즌 종료까지 영입했음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엔드릭의 입지가 좋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했으나 엔드릭은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장을 위해선 돌파구가 필요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쏟아졌다. 브라질 '글로보'는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의 전력 보강이 되는 건 시간 문제다. 회의에서 임대 합의가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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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을 완전히 매각할 계획은 없다. 임대엔 옵션이 포함되지 않는다. 구두상으로 양측은 합의를 완료했다. 이미 엔드릭은 프랑스 내 거주지를 찾고 있다"라고 더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 "엔드릭의 올림피크 리옹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거래가 마침내 성사됐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급여의 50%를 부담하는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림피크 리옹에 따르면 엔드릭은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뛴다. 그는 오는 29일부터 올림피크 리옹1군 팀에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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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드릭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2021시즌 16세의 나이로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하며 브라질을 이끌어갈 특급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자연스럽게 유럽 명문 팀들이 엔드릭에게 관심을 가졌다.

    엔드릭을 품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게 밀렸다.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에서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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