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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공식] '충격파 임대' 공격수 강성진, 이정효 체제 수원 삼성으로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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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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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권수연 기자) 윙어 강성진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니폼으로 완전히 갈아입었다.

    수원은 2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강성진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구단은 "2025시즌 임대로 합류한 강성진 선수가 완전이적한다"며 "푸른 날개와 함께 날아오를 강성진 선수에게 따뜻한 환영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성진의 완전 이적은 팀이 이정효 체제로 바뀐 후 들려온 첫 영입 소식이다.

    2003년생 강성진은 2016년 유스부터 5년 동안 FC서울에서 성장했고 프로 데뷔 또한 FC서울에서 이뤄졌다.

    다만 올 여름 서울팬들에게 적잖은 충격파를 안겼는데 바로 수원 삼성으로의 임대 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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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진은 서울 유스로 오산중-오산고를 거쳤고 서울에서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일명 '성골' 루트를 걸어왔다. 서울의 전신은 안양 LG 치타스로 2004년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를 이전했고, 이 과정에서 라이벌리가 더욱 심화됐다.

    강성진이 오래전부터 최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온 수원 삼성으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팬들은 놀라고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떠나보내는 인사를 남겼고, 수원 팬들은 환영의 인삿말을 전한 바 있다.

    임대 이적 당시 강성진은 SNS를 통해 "(서울) 구단은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에 담긴 상징성과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오랜 시간 동안 임대를 단호히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의 진정성 있는 의사 표현에 구단도 고심 끝에 이 결정을 존중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진이 서울 소속으로 남긴 성적은 K리그1 5경기 출전, K리그2 13경기 1득점이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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